공무원 합격자의 암기노트 사용법

공무원시험 합격자의 암기노트 사용법

 

공무원 시험공부를 하다보면 다들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라고 하죠. 

 

하지만 이해할 부분도 있지만 이해가 안되는데 시험문제로 기출된다면 외워야 되죠.

 

공무원 시험은 어렵다기 보다는 암기할 양이 많아서 힘듭니다.

 

자주 출제되는 것만 외워도 벅차죠. 오늘은 제가 썼던 암기노트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저는 필기구는 크게 따지지 않아서 거의 주어지는 회독할 때마다 색을 달리해서 암기노트에 표시했어요.

 

하지만 암기노트를 고르는 기준은 좀 까다로웠답니다. 그 기준을 말씀드릴게요.

 

 

 

 

1. 웃옷의 주머니에 들어가는 사이즈

 

큰 노트를 쓰게 되면 휴대성이 엄청 떨어집니다.

 

버스를 타든 화장실을 가든 이동시에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암기노트를 보기가 까다로워진다면 더 안보게 돼서 사실 정리만 깨끗하게 한거지 잘 보지 않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계좌 출금을 항상 농협에 직접 가서 해야 한다면 입출금을 잘 안하게 됩니다.

 

반대로 모바일로 최근 송금이 쉬워지면서 계좌 이동량이 늘죠.

 

편리할수록 이용을 많이 하게 됨으로 공부책상에 폰은 멀리 치우고 반대로 암기노트는 항상 가까이 두는 겁니다.

 

가뜩이나 하기 싫은 공부가 하기 쉬워야 하게 됩니다.

 

공무원 선생님 중 유명하신 분은 아침에 공부하러 가는 시간이 너무 싫어서 양말까지 다 신고 주무셨다 하셨어요.

 

싫어하는 과정을 줄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암기노트를 사용하면 책상에 앉는다는 그 싫어하는 행동을 줄이면서 공부할 수 있어요.

 

저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암기노트를 쓰고 다 쓰면 새로 사서 또 거기에 모르는 내용을 정리하고 했습니다.

 

 

 

 

2. 스프링된 암기노트

 

본드로 그냥 끝을 붙여놓은 암기노트는 중간에 찢기가 까다롭습니다.

 

찢는 선이 표시돼있는 암기노트라면 상관없을 순 있겠네요. 

 

하도 들고다니니 암기노트가 너덜너덜해지기 일수입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표지가 빳빳한 노트가 좋습니다.

 

딱 알맞은 사이즈가 잘 없어서 직접 가서 사이즈 보시고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펜은 대충 고르더라도 암기노트는 그래도 읽고 싶게 예쁘고 마음에 드는 재질로 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과목은 섞이지 않게 필기

이 부분도 중요합니다. 저는 쉽게 질리는 타입이라 한과목 공부방법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확실히 한과목만 공부하면 시간대비 진도는 엄청나게 효율이 높습니다.

 

한 과목을 하면서 더 빠져들어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있고 저처럼 질려서 효율이 떨어지시는 분들은 하루 3과목 공부법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오전 1과목 오후 1과목 저녁 1과목으로 나눠서 하니 가장 효율이 좋았습니다.

 

여러과목을 공부한다고 암기노트에 여러과목을 같이 섞어서 적으면 나중에 찾고 싶은 부분을 찾기가 어려워집니다.

 

암기노트에 같이 보고 싶다면 3등분 해서 표시해놓고 각 과목별로 정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영어보고 싶을 때는 영어 관련된 암기내용만 보고, 한국사 암기내용보고 싶을 때는 한국사만 보시면 됩니다.

 

섞어서 적는 건 저도 해봤지만 별로 효율도 떨어지고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4. 색 펜나 제목으로 문단 표시

암기노트에 양이 늘어날수록 내가 궁금한 부분을 찾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 표시들을 색으로 표시한다던가 제목에 색을 칠해두시면 나중에 그부분만 찾아서 읽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어제 habor를 봤는데 habor가 항구 말고 무슨 뜻이 있었지? 찾아보면 낳다 라는 뜻도 있죠.

 

이런식으로 찾기 쉬운 암기노트를 만드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공무원시험 합격자의 암기노트 사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