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시생일기] 운에 좌우되지 말자 [공시생일기] 운에 좌우되지 말자 아는 언니가 유명한 점집을 다녀온 얘길 했다. 공무원을 그만두고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상담했는데 점집에서 그냥 다니라 해서 속이 많이 상했다고 했다. 오늘은 주제는 운이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사주를 보러가는 경우가 많다. 본인이 안보러가더라도 어머니께서 대부분 가신다. 시험에 운 적인 요소가 확실히 있는 거는 같다. 아는 사람이 1명 뽑는 지역에 1명 내서 들어간 경우도 있다. 나 같은 경우 관운이 없어서 시험은 어렵다 했다. 20대의 패기로 합격은 내 힘으로 할 거라고 운 따위에 좌우되지 않겠다 다짐하고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사주들이 무서운 게 믿게 되면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귀신도 믿으면 그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하지 않던가. 몇 번 시험에 낙방하니까 완.. 더보기 [공시생일기] 시험당일 아침 공부방법 최근에 아침 식사에 관련된 포스팅을 했다. 시험 전 6개월을 어떻게 하느냐보다 시험 1달 전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렇다면 시험 당일의 중요도는 어떤 날과도 비교할 수가 없다. 처음 시험을 칠 때는 다 못 봤던 기출문제집을 들고 들어갔다. 하지만 나 외에 다들 노트나 떡메로 본인들이 잘 안 외워지고 시험에 잘 나왔던 걸 들고 오는 사람들을 보며 그 큰 책이 좀 부끄러웠다. 그 후 전한길 필기노트를 아침에 빠르게 보고 들어갔는데 1~2문제를 건지는 쾌거를 이룩했다. 아침 공부법은 이게 끝인 줄 알았다. 보통 당일 날 아침에 점수를 눈에 띄게 올릴 수 있는 과목은 암기과목이다. 특히 한국사를 예로 들 수 있다. 하지만 눈에 확연히 보이는 건 아니지만 언어영역의 성적과 감각을 올리는 것.. 더보기 [공시생일기] 기출문제집 100% 활용하기 실제 기출문제집을 보면 내가 이 공부를 끝낼 수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두껍고 몇 권이나 되는 이 책들을 몇 회독을 해야 한다니 정말 무서운 일이다. 1. 기출문제집 선정 시중에는 정말 많은 기출문제집이 있다. 초보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가장 두꺼운 기출문제집을 선정한다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봐야 하는 과목은 5과목이라는 걸 꼭 기억하자. 우선 국어 기출문제집으로 예를 듣겠다. 재정국어> 배미진 국어> 선재국어 위 순서는 책 두께와 설명량으로 분류할 수 있다. 난 첫 시작을 선재국어로 시작했다. 내가 볼 당시는 2권으로 콤팩트하고 바로 옆에 답이 표기돼 있어서 답지 찾아가는 시간을 아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답지에 설명이 부실하고 강의로 주 설명이 붙는다 했다. 그 당시 내게.. 더보기 [공시생 일기] 장수생 들에게 오는 시험 불안 [공시생 일기] 장수생들에게 오는 시험불안 시험은 누구나 다 불안하겠지 하는 생각을 하겠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시험 불안은 장수생이 됐을 때를 의미한다. 보통 합격수기나 유명한 글을 보면 1년 만에 또는 5개월 만에 합격했다 하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내가 실제로 가본 현직 생활에서는 2년 이상 공부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2년 넘어가면 그냥 2년 공부했어요 하는 분위기? 모두 처음 시작을 할 때는 단기를 목표로 정말 열심히 하지만 내가 열심히 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도 열심히 한다. 몇 개월 공부하지 않고 첫 시험을 떨어졌을 때는 사실 좀 무덤덤했다. 그래 이 시험을 몇 개월 만에 붙으려고 한다면 사기지. 내년에 확실히 준비해서 합격하면 되지. 이런 생각이 대부분이었던 거 같다. 중요한 건 이 시험.. 더보기 [공시생일기] 건강은 돌이킬 수 없다. [공시생 일기] 건강은 돌이킬 수 없다. 이런 말 그다지 와 닿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꼭 적고 싶은 말이라 적어본다. 나는 20대만 해도 운동도 어느 정도 하고 건강한 편이었다. 하지만 수험생활을 하면서 급격하게 몸이 나빠졌다. 일어나면 다시 앉기 힘들 것 같아서 3시간을 앉아 있었다. 이러다 보면 무릎과 허리가 정말 돌이킬 수 없이 안 좋아진다. 난 지금도 이 나이에 무릎이 안 좋다. 나도 합격수기를 참고해서 안 일어나는 공부를 했었다. 그랬더니 방광염도 오고, 살은 엄청나게 쪄버려서 감당하기 힘들어졌다. 사실 앉아있는다고 그 모든 시간에 집중이 되는 것도 아니다. 차라리 잠깐 나가서 10분이라도 걷고 와서 다시 집중하는 게 훨씬 상쾌한 머리로 제 공부를 할 수 있다. 그 당시에는.. 더보기 [공시생일기]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자. [공시생일기]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자. 나는 지방의 일반 대학을 나온 평범한 머리의 사람이다. 게으르고 공부가 재밌다는 사람들을 이해 못하는 그런 사람이었다. 나는 공부를 시작했을 때 1년 안에 단기 합격하려고 목표를 잡았다. 그래서 보통 단기합격자들을 그대로 따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사람은 다 다르고 나에게 맞지 않은 옷을 입으려 한 셈이다. '왜 나는 안돼지' 이렇게 자책했다. 그럴 때마다 나와 다른 자극 영상도 많이 보고 하면서 자존감이 박살 났었다. 잠을 4시간씩 자면서 해보기도 했는데 나에게는 그다지 맞지 않은 방법이었다. 살아온 세월이 다른데 억지로 따라 하려다 내 몸만 망가졌다. 사실 공부하면서 내 페이스를 찾아서 실행하는 게 가장 좋다. 어떤 사람은 새벽공부가 맞는 사람이 있고, 아.. 더보기 [공시생일기] 지방직 9급 공무원 면접 후기 지난 번에 면접에 관한 내 생각을 정리해봤다 이번에는 실제 면접봤던 나의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나는 최종불합격을 한 적이 있어서 면접경험이 몇 번 있다 첫 면접 처음 면접을 보러갔을 때는 오전에 면접을 봤다 아버지께서 연차를 내시고 내가 시험친 지역이 타지라 새벽일찍부터 면접장소로 이동했다 근처 커피숍이 일찍 여는 곳이 있어서 그곳으로 갔다 하나 둘 커피숍에 딱봐도 면접보러온 다른 사람들도 들어왔다 이 근방에는 대기할 마땅한 곳이 없어서 다들 일찍와서 긴장하고 있었다 화장실에 마주친 면접자는 실삔을 가져오지않아서 혹시 남은 실삔좀 주실수있냐 물었다 내 남은 실삔을 건네드렸고 그분은 티가 안나는 본인 헤어고정스프레이를 내게 뿌려줬다 지방직은 면접볼때 여름이라서 여름정장을 입었다고 하더라도 땀이 많이 났다 .. 더보기 [공시생일기] 공무원 시험 면접에 관하여 최종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필기말고 넘어야 할 산이 있었다 바로 면접이다 보통 합격자들 중에는 어차피 합격은 성적순이라고 말하는데 나도 그에 어느정도 동의한다 하지만 나도 면접을 몇 번 치르며 주변에 여러 경우들을 봐 왔다 1배수 안임에도 면접에서 미흡이 나서 불합격하는 케이스도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거의 다 왔는데 여기서 삐끗해서 떨어지느니, 공부하는거랑 똑같이 최선을 다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나보다 뒤에 있는 사람이 우수를 받아서 성적을 뒤집는 건 드물다지만 없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난 정말 후회없이 준비했다 공부하는 거랑 다를 바 없이 스피치학원도 다니고 면접스터디도 했다 면접스터디원들은 아직도 연락하고 잘 지내고 있다 아무래도 같은 지자체가 아니다보니 더 편한 것도 있다 제일 도움이 된 건 면접스.. 더보기 이전 1 2 다음